오는 6월11일 오후 3시 열리는 ‘다민족 능력 선교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복음화와 인종화합에 나서는 미국 장로교 뉴욕동양제일교회(담임 김일광 목사)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선교중앙교회 곽태권 담임목사 초청 ‘다민족 능력 선교대회 준비 축복성회’를 열고 성공대회를 다짐했다.
퀸즈 엘름허스트 지역에 위치한 뉴욕동양제일교회( 50-43 97Pl Corona, NY 11368)는 지역사회 복음화와 인종화합에 대한 뜨거운 비전으로 선교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5월14일과 21일, 28일, 6월4일 4차례 매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무
료 네일 서비스(Free Manicure Service)를 실시한다. 또한 성공대회를 위해 김일광 담임목사를 주축으로 기도회와 노방전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월 첫째 주 선교대회를 홍보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벌일 계획이다.
이미 인종화합을 위해 2곳의 히스패닉 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린바 있는 뉴욕동양제일교회는 지역 내 중국인 교회와의 연합예배도 추진하고 있다.
김일광 목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위한 사명으로 유난히 범죄가 많은 어두운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전하기 위해 다민족 능력 선교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인종화합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며 “미국으로부터 받은 복음의 빚을 미국사회에 되갚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어린이 찬양단을 비롯 가브리엘 찬양단, HOVO 찬양단, 스패니쉬 찬양단, 국악선교단, 임마누엘 태권도 선교단, 흑인 복음가수, 중국 유명 영화배우 Jay Yee의 간증, 코로나 기도회, 중부한인회 등이 찬조협조 출연하며 인종을 초월한 연합예배가 드려진다.
한편 이를 위해 열린 축복성회 둘째날 8일 저녁 집회에서 곽태권 목사는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신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다”며 “성령 충만으로 구원사역에 나서는 교회가 되라”고 강조했다.
곽 목사는 “성부, 성자, 성령님 3분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성령 시대에 창조를 주관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라는 것를 깨닫게 한다.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신앙 안에서 성령 충만해야 한다. 또한 성령은 창조의 역사만이 아니라 살리는 영으로 생명을 구원하는 역사를 함께 행하는 만큼 성령 충만해 타민족을 살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내 안의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일해야 역사가 일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는 은혜의 자리에서 합심으로 간구해야 한다. 다민족 선교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과 기도와 물질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은 성령 충만할 때 자연스럽게 채워 진다”며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성령 충만을 간구하라”고 덧붙였다. 7일 시작된 이번 집회에서 곽 목사는 말씀회복과 복, 믿음의 그림을 그리자, 안심하고 일어나라, 가장 큰 복 기도,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순종의 산에 오르자, 승리를 위하여를 제목으로 7차례 집회를 인도했다. 다민족 선교대회 문의 718-760-5346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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