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헷지’로 목소리 연기 데뷔, 영화제 초청
가수 보아가 브루스 윌리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함께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미국 드림웍스사의 애니메이션 ‘헷지’(원제: Over the hedge)의 수입사인 CJ엔터테인먼트측은 12일 “보아가 ‘헷지’의 목소리 연기 배우 자격으로 오는 17일 칸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인 ‘헷지’는 제 59회 칸 국제영화제의 비경쟁작 부분에 진출, 공식 프리미어 행사에 초대를 받은 상황.
보아는 이번 영화제 초청으로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기록을 가지게 됐으며 최연소 한국인 참석자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21일 열리는 공식 프리미어 행사에는 팀 존슨, 캐리 커크패트릭 감독은 물론 할리우드판 더빙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알제이 역), 닉 놀테(빈센트 역), 윌리암 섀트너(오지 역), 에이브릴 라빈(헤더 역) 등도 보아와 함께 참석한다.
공식 프리미어에 이어 보아는 세계 20여개국 취재진을 상대로 라운드 테이블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를 또 한 번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동물들의 인간세상 습격을 그린 코믹 애니메이션 ‘헷지’는 보아 외에도 황정민, 신동엽 등 인기 스타들이 한국판 더빙에 참여했다.
[기사 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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