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완이 드라마 ‘천국의 나무’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완은 12일 도쿄 나카노구 모미지 문화센터에서 열린 ‘2006 미스코리아 일본선발대회’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데 이어 오사카 등 5개 도시를 방문해 인터뷰와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취재진은 이완의 여성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쏟아내 이채를 띠었다.
최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들이 이상형을 질문하자 키가 1m76인 나보다 작으면서 성격이 밝은 여성이 이상형이며 엄마와 말이 통하는 여자가 좋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
’천국의 나무’는 4월6일 위성방송인 후지BS를 통해 방송된 이후 4일부터 후지TV에서 매주 목요일 새벽 1시45분 방송되고 있다.
’천국의 나무’는 권상우ㆍ최지우 주연의 ‘천국의 계단’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모으자 기획된 일본 맞춤형 한류 드라마. 100% 일본 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이완, 박신혜를 제외한 출연진과 제작 스태프는 대부분 일본인들로 구성됐다. 이완과 박신혜는 ‘천국의 계단’에서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서현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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