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한인회연합체육대회, 중앙 플로리다한인회 개최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 양정수)는 22일 올랜도 서울 뚝배기 식당에서 전 현직 한인회장 11명이 모여 임시총회가 있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한인장학생 추천’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대한 영사관의 협조요청’ ‘2006년도 유공 재외동포추천’ ‘연합회체육대회’건을 논의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문주석 부회장의 사회로 이어진 토론회에서 회원들은 한인장학생 선발권을 각 지역 한인회장에 일임키로 결정했다. 영사관의 비자면제 협조요청은 연합회장 재량으로 통보하기로 했으며, 2006년도 유공 재외동포 추천은 연합회장이 각 지역 한인회장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리기로 했다. 가장 이슈가 된 연합체육대회건과 관련, 회원들은 양정수 회장의 보고에 따라 ‘올랜도 개최’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대회 개최일은 오는 9월 4일로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올랜도 지역은 지난 2004년 10월 31일 이후 현재까지 한인회장이 공석중이어서 행사개최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 올랜도 지역 전직 회장들은 조만간 대책위원회를 구성, 공식 절차를 밟아 한인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