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0월 31일 이후 한인회장이 공석중인 올랜도 지역이 조만간 새 한인회장을 맞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02년-2003년 올랜도 지역 한인회장을 지낸 박일상 전 회장은 24일 조만간 전직한인회장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대책위가 구성 되지 않고 있어 어떤 방식과 절차로 새 회장을 선출할지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나 지난해 대책위가 발표한 기준이나 그보다 더 완화된 최소한의 기준을 통해 선출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올랜도 지역 토박이로 각종 여성단체에서 맹활약해 온 이모씨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상태. 이 모씨는 이미 지난 22일 열린 연합회에 업저버로 참석하여 봉사하겠다는 의사를 적극 표명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오랜 무주공산을 우려한 나머지 하겠다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그냥 시키자는 의견도 있는 반면, 기왕 할 사람이 있다면 당당하게 하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다.
일단 전직 회장들이 모여 대책위가 구성될 경우 어떤 방향으로 든 최소한의 절차는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한의 절차란, 일단 동포사회에 회장 물색 및 선출 과정을 공개해 동포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후대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겼다는 비판과 적법성 여부에 대한 말썽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 새 회장에게 정당성과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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