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몽골 울란바토르 칭글테의 새로 구입한 부지에서 몽골선교센터 기공식을 가진 미연합감리교회 몽골선교사와 세계선교부 임원 및 KUMC몽골선교후원회 임원들, 몽골 칭글테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김명욱 기자·몽골 울란바토르> 5월7일부터 14일까지 미연합감리교회(UMC) 세계선교부(GBGM)와 한인연합감리교회(KUMC) 몽골선교후원회(후원회장 신용철목사) 및 뉴저지연합감리교회(나구용목사) 찬양선교팀과 연합감리교단에서 사역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함께 몽골을 방문해 울란바토로에서 콘서트와 새로운 선교센터를 위한 기공예배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세계선교부 아시아지역담당 총무 김종성목사를 비롯해 데이빗우목사, 한인연합감리교회 후원회 임원들 및 뉴저지연합교회 담임 나구용목사와 찬양선교팀들이 참가했다. 지난 4년 동안 교단 선교부와 KMC몽골선교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몽골선교는 놀라운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UMC몽골선교는 현재 은혜호스피스 사역을 하고 있는 헬렌 쉐퍼드선교사(4년차), 미주한인교회 100주년기념교회로 시작된 게렐트(빛)연합감리교회 담임 김밀리목사(2년차), 뉴저지연합교회 선교사로 몽골에 파송됐다 GBGM소속이 된 칭글테연합감리교회 사역자 김선례선교사(4년차) 등이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이번에 시공된 새로운 선교센터는 현재의 선교센터(김밀리목사사역지)보다 더 큰 규모(18,000스퀘어피트)로 2007년 9월 준공예정이다. 몽골선교에 총 13만 달러의 선교센터 건립비와 계속적 후원을 담당하고 있는 뉴저지연합교회의 찬양선교팀은 5월7일 칭글테 학교의 찬양집회를 시작으로 담브교회 방문, 교도소방문, UMC몽골교회 찬양예배, 울란바토르 오페라하우스에서 미국 오페라단과 공연 등으로 일정을 보냈다.
김종성 목사
중학교 1학년 때 도미해 롱아일랜드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라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후 코넬대학원 공공정책학을 1년 다니다 소명을 받고 드루신학대학원을 졸업 연합감리교회 목사가 된 김종성(49)목사.
코네티컷 뉴헤이븐연합감리교회를 개척하는 등 이민교회 목회경험도 10년이 넘는 김목사는 1997년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아시아지역 담당총무가 됐다. 그는 “일년 중 3분의 2를 미주 내 교회와 해외교회와 선교지를 방문하는 등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한 달에 10일밖에 안된다”며 “아시아지역 담당총무는 아시안교회들의 성장을 위한 상황파악과 목사들 교육 및 재정적 도움을 주기위한 자리다. 소수민족의 어려움을 교단에 알리고 해소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몽골선교여행도 이같은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설명했다. “1999년 처음으로 GBGM과 KUMC가 함께 캄보디아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이것이 KUMC와의 협력사업을 갖게된 시초다. 2002년 몽골을 방문해 미주한인교회 100주년기념으로 교회를 건축하기로 결정하고 시작된 것이 울란바토르 선교지 사역의 시초가 된다. 해외선교사는 GBGM에서 책임지면 개교회에서 후원하는 것보다 안정된 보장을 받을수 있고 영구적일 수 있다. 앞으로 몽골선교는 교회성장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둘 것이다. 2007년 완공예정인 이번 선교센터 건립을 통해 몽골에 새로운 연합감리교회 선교의 장을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김목사는 의사인 아내 김은경(44)사모와의 사이에 아들 민태(9)군을 두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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