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줄어 주정부 지원금 감소…예산 축소 고심
교수들은 교육의 질 및 학생 유치 저하 들어 반대
호경기를 맞아 등록 학생수가 줄고 있는 시애틀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예산축소를 위해 감원계획을 추진, 교수진이 반발하고 있다.
현재 내년도 예산을 짜고 있는 시애틀 커뮤니티 칼리지(SCC)의 노스 및 센트럴 캠퍼스는 등록생이 줄고 있어 전체경비를 줄이는 작업을 벌이고있다.
이들 캠퍼스는 근로자 재교육 프로그램에 충원됐던 시간강사를 줄이는 방향으로 예산축소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풀타임 학생의 등록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교수들은 강사진을 축소하면 교육의 질 저하와 함께 학생유치작업에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린 닷슨 SCC 교수협의회장은 “학생들을 보다 많이 유치하려면 오히려 좋은 프로그램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당국과 교수들은 대학운영경비 대비 주정부의 지원금이 지난 5년 새 10%나 줄었다며 주정부에서 커뮤니키 칼리지에 대한 지원을 늘려주도록 촉구했다.
재작년에 5,839명에 달했던 센트럴 SCC의 전체 등록생수가 작년에는 5,455명, 올해에는 5,070명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노스 SCC의 현재 등록생수도 3,650명으로 작년 대비 1백명 가량 줄었으나 사우스 SCC는 4,123명으로 15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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