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SU 부동산연구소 보고…집 값은 여전히 올라
1/4분기 주 전체 17% 상승…스포켄 뒤늦게 열기
워싱턴주의 주택거래가 올해 들어 금리인상 및 매물부족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 값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주립대학 부동산연구소(WCRER)는 지난 1/4분기의 주택거래 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같은 기간 동안 집 값은 평균 17% 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뒤늦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켄 지역에서 매매된 주택의 평균가격은 26.4%가 오른 17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렌 크레린 WCRER 소장은 스포켄 지역 주택시장은 전통적으로 시애틀의 부동산 상승세가 시작된 후 3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렐린 박사는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거래가 위축되는 기미는 있지만 워싱턴주의 부동산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내 39개 카운티 가운데 절반 정도는 지난 분기에 거래가 줄었으나 전체적으로는 기록적인 수준에서 불과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킹 카운티의 주택거래는 10%가 줄었지만 이웃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는 오히려 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에 주 내에서 매매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7.1% 오른 28만2백달러를 기록했으나 거래 건수는 직전인 작년 4/4분기에 비해 줄어들었다.
주 내 카운티 가운데 그랜트와 야키마는 집 값이 소폭 하락했으며 인구밀도가 낮은 콜럼비아 카운티의 중간가격은 10만달러 이하로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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