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 성가대들의 합창 무대‘2006 제 11회 성가합창제’가 크리스찬타임즈 주관으로 14일 저녁 제일장로교회에서 막이 올라 교회 합창의 진수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교파를 초월해 각 한인교회 소속 성가대원들 간 음악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지역에 있는 9개 교회 성가대가 참석, 찬송가 (지정곡)와 자유곡을 각각 1곡씩 부르는 규정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 중에는 참가한 교회 성가대원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강임규 지휘자의 지휘와 이태환 테너솔로의 참여로 무대에 올라 교회합창곡 ‘거룩(상투스)’을 웅장함 속에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까지 곁들여지면서 공연장을 감동의 물결로 뒤덮었다.
한편 행사 주관처인 크리스찬타임즈의 발행인 이윤태 장로는“애틀랜타의 온 교회들의 찬양을 통한 화합의 축제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11년째를 맞았다”면서“오랜 시간이 지나도 모든 교회들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맘이 변하지 않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 11회 성가합창제에는 ▲애틀랜타순복음교회(담임 정베드로 목사) ▲엘림교회(담임 김용호 목사)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 ▲한마음교회(담임 박기수 목사) ▲새한장로교회(담임 송상철 목사)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 ▲장로회애틀랜타중앙교회(담임 장봉 목사) ▲애틀랜타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한빛교회(담임 진종호 목사) 등 총 9개 교회의 성가대가 참여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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