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의 주택 차압(Foreclosure)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 같은 수치는 향후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차압주택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동향분석 및 전망하는 온라인 사이트 리얼티트랙닷컴(Realtytrac.com)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미 전국 각 지역의 전체 주택 대비 차압주택 비율에서 현재까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5월 현재 차압율은 조지아의 주택 127채 당 1채 꼴을 기록하고 있고, 차압건수는 전년과 대비해서 무려 20%나 증가했다.
그러나 주택금리의 가파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주택구입 투자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어 주택 차압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Realtytrac.com은 이와 함께“차압주택 물량 급증은 주택 시장을 위협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이는 넘쳐나는 차압주택 매물은 집값 하락을 불러오
고, 결국 소비자들의 소비를 위축시키게 되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5월 현재까지 조지아 내 차압된 주택 수는 2만5,000채에 달한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