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브’ 캐스팅
미소년과 강한 남자의 이미지를 오가는 배우 정경호(23)가 강혜정(24)의 첫사랑 상대로 스크린 무대에 선다.
정경호는 영화 ‘허브’(감독 허인무, 제작 KM컬쳐)에서 지적 성장이 멈춰버린 스무살 처녀 상은(강혜정)의 첫사랑 ‘종범’ 역으로 캐스팅 된 것.
영화는 실제 나이는 스무 살이지만 정신 연령은 일곱 살에 머무른 상은이 엄마 현숙(배종옥)과 가슴시린 이별을 한 뒤 종범과 가슴 벅찬 사랑을 나누는 내용이다.
정경호는 영화에서 예쁜 여자에게는 유독 더 친절을 베푸는 의경 종범 역할을 맡아 상은과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며 진짜 남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경호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맑고 부드러운 미소년 이미지를 선보였다면 최근 촬영중인 ‘폭력써클’에서는 운동과 공부, 싸움 등 못하는 게 없는 완벽남 상호를 열연중이다.
영화 ‘허브’는 ‘신부수업’을 연출했던 허인무 감독의 연출작으로 이달 하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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