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의 실업률이 지난 35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 전국 평균치를 넘어서 경제 상태의 심각성을 입증시켜주고 있다.
주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업률이 5.1%로 전월의 4.5%보다 0.6% 포인트 올랐다. 이와 같은 증가율은 지난 8개월간 가장 큰 수치이다.
현재 미 전체 평균 실업률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의 이같은 실업률 증가는 주 정부가 최근 6,200여명의 공무원직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어서 경제 전문가들을 의아케 하고 있다. 럿거스 대학의 제임스 휴즈 교수는 “뉴저지주의 경제 상황을 비롯, 각종 경제지표를 분석했을 때 이번 실업률 조사 결과는 이해하기가 힘들다”며 “다음 달 실업률 결과가 나오면 좀 더 정확한 원인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즈 교수는 “실업률 조사 결과는 뉴저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따라서 뉴저지에 거주하지만 뉴욕 등 타주에서 일하며 직장을 잃었을 경우에도 실업자에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한 경제 지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뉴저지주 노동국의 데이빗 소콜로우 국장대리는 “통상적으로 보면 이처럼 갑자기 실업률 수치가 오를 경우, 다음달에 안정세로 되돌아선다”며 “현재 뉴저지주 경제는 실업률을 통해 비춰진 것처럼 나쁘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실업률 조사에서는 정보 서비스 분야가 전달에 비해 가장 큰 폭의 실업률을 보였으며 산업과 무역, 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소폭의 실업률 증가율을 보였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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