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30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자동차 공장을 세운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일본 사아타마현 요리이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건설, 오는 2010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밝혔다. 이를 위해 6억3,9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혼다는 또 캐나다 온타리오 앨리스톤에 1억4,000만달러를 들여 연산 20만대의 엔진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아울러 연산 20만대 규모의 북미 6번째 공장에는 4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고용 인원은 1,5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009년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혼다의 북미 지역 자동차 연산 능력은 140만대로 늘어난다. 후쿠이 다케오 혼다 사장은 “올 들어 4월까지 미국 내 시빅 판매량이 22%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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