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부진에 더해 회계문제까지 겹친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회계 책임자를 경질하고, 시스템을 바꾸는 한편, 외부 컨설팅까지 받기로 했다. GM은 17일 “회계담당 최고 임원(CAO)이 앞으로 감사를 겸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CAO인 피터 바이블은 다음달 1일 물러날 예정이며, 현 감사인 폴 슈미트도 예정대로 올해 말에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슈미트 감사는 GM에서만 37년을 일해온 베테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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