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 때 옷을 왜 입어?… 거울 볼 때마다 섹시하다고 느껴
배우 이준기(24)가 첫 팬미팅에서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준기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팬들과 1문 1답 행사를 갖던 중 잠잘때 옷은 왜 입고 자나. 가끔 티셔츠를 입고 자기도 하지만 대부분 트렁크 팬티만 입고 잔다고 밝혀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준기는 첫키스의 추억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여자 친구의 집 앞에서 했다고 밝혔고 거울은 자주 보지 않지만 가끔 볼때마다 조금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왕의 남자’ 때는 거울을 많이 봤지만 영화 ‘플라이 대디’에서는 강한 역할이라 거울을 안보고 눈을 부라리고 다닌다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친구와의 나이차에 대해 위 아래로 4살 차이는 상관없다. 사실 사랑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이준기는 앞으로 아름다운 멜로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이날 팬미팅 행사에서 검도 퍼포먼스와 브레이크 댄스, 탱고 등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행사장에는 총 1만2천여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이준기의 팬미팅 행사는 다음달 8일 케이블 음악채널인 KM을 통해 방영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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