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 동성애자 권리법 주민발의안 서명에 동참 촉구
마감시한 6월6일까지 11만2천명 서명 확보해야
주민 발의안 전문가 팀 아이만이 동성애자 권리 법안 철폐를 위한 발의안의 주민투표 상정을 교계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호소했다.
아이만은 올해 초 주의회가 동성애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이를 철폐시키기 위한 주민투표안 R-65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만은 지금까지 유권자들의 지지가 투표 상정을 위해 필요한 서명 분 11만2천여 명에 턱없이 모자라자 보수파 교계를 향해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아이만은 이번 주 일요일인 28일을‘(동성애자 권리 철폐를 위한)주민투표안 통과 주일’로 정하고 주 전역 5천4백여 교회에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날 신자들이 직접 교회에서 서명을 할 뿐 아니라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을 설득해 서명을 다음주 주일까지 받아올 수 있도록 교계 지도자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의 보수 교계 단체인‘사운드 더 알람(STA)’도 동성애자 권리법안이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는 6분 짜리 DVD 영상을 제작해 아이만의 주민투표안 서명 신청서와 함께 주 전역 5천여 교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STA는 동성애자 권리 보호는 동성애 자체를 정상적인 것으로 인정하고 나가서 사회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결혼과 가정의 규범도 파괴하자는 악법이라며 교계가 이를 철폐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워싱턴주의 친 동성애 그룹인 WWD는 아이만과 일부 보수 교회들이 서명 확보를 위해 총포 박람회나 기타 반 동성애 분위기가 고조돼 있는 곳만을 골라 서명을 받고 있다며 비난했다.
WWD 등 친 동성애 진영은 아이만과 교계의 결탁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며 서명 제출 마감시한인 6월6일까지 충분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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