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PS/KABA, 골프대회 수익금 생활상담소에 전달
참가자 1/3이 외국인…경품 등으로 1만3천달러 모아
한인전문인협회(KAPS)와 한인변호사협회(KABA)가 공동으로 주최한 연례 친선골프대회에서 총 1만3천달러를 모금, 전액 한인생활상담소(KCCC, 소장 이진경)에 기부했다.
행사를 총괄한 김성현 KAPS 재무이사는 20일 레이시의 링크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 모두 1백여명이 참가, 친목을 다지는 한편 수익금은 전액 KCCC의 청소년프로그램과 법률상담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18홀 경기에서 선두 3팀이 동점을 기록, 결국 가장 어려운 홀에서의 점수로 우열을 가린 끝에 해롤드 김·경 강·유진 최·핸리 최씨 등이 속한 조가 1등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부 KP상은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이, 여자부에선 박주영씨(페더럴웨이)가 받았으며 남자부 LD상은 핸리 최, 여자부는 레이첼 한 KABA회장이 각각 받았다.
김 이사는 올해는 타 커뮤니티 참가자가 전체의 1/3을 차지했다며 외국인 참가자가 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서 지역행사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날 경품판매를 통해 모금활동을 벌였으며 앤하우저-부시 사가 5천달러를 후원하는 등 여러 단체에서 행사를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권찬호 총영사는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KAPS와 KABA는 한인유권자연합과 함께 1.5∼2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체라고 강조하고 한미간 교량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도 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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