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피아 항서 3일간 이라크 출정부대 행렬 막아
제 1 스트라이커 여단 4천명 내달까지 파병 완료
올림피아 항에서 연 3일간 이라크 반전시위를 벌인 평화주의자들 가운데 총 1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24일 이라크 출정을 위해 올림피아 항으로 가던 스트라이커 전차 여단의 행렬을 막으며 반전시위를 벌인 9명을 시위 관련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체포된 6명 및 23일 체포된 한 명과 달리 이 날 체포된 9명의 시위자들은 단속 경찰에 거칠게 항거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시위자는 이 날 스트라이커 여단 뿐 아니라 올림피아 항을 통해 들어오는 다른 부대의 행렬도 막아서며 반전 시위를 벌였었다.
시위대는 지난 22일 포트 루이스 기지를 출발해 올림피아 항을 통해 이라크로 출정하려는 스트라이커 3여단 제2보병 대대의 수송차량을 막는 시위를 벌이기 시작했었다.
포트 루이스 기지 당국은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에 처음 투입됐던 제1스트라이커 여단 소속 장병 4천명이 다음달까지 분산해 이라크로 재배치된다고 설명했다.
포트 루이스 기지는 지난 24일까지 약 30%의 장병들이 올림피아 항을 통해 이라크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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