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서 1만2천명이 아파트 임대보조 신청
2천5백 명만 대기자 명단에…시애틀시도 비슷
킹 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에 대한 아파트임대보조 신청 접수가 시작된지 2주만에 무려 1만2천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 주택당국(KCHA)은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고 이는 3년 전 대기자 명단을 접수할 당시에 비해 74%나 늘어난 수치라고 덧붙였다.
시애틀주택당국(SHA)도 최근 재개한 자체적인 ‘섹션 8 임대 지원 프로그램’ 대기자 명단 신청자가 이미 5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SHA는 신청접수를 마감한 킹 카운티와 달리 26일 자정까지 신청서를 받을 예정인데 관계자는 킹 카운티 당국에 보조신청서를 제출한 주민이라도 SHA 대기자 명단에 등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신청자가 이같이 크게 몰리는 이유는 킹 카운티 지역의 저렴한 주거시설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CHA와 SHA는 신청자 가운데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기자 명단에 올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CHA는 신청자 가운데 2천5백명만 등록 확인서를 줄 예정이고 SHA도 무작위로 4천명을 선발해 대기자 명단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P-I지는 킹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역 주민 가운데 가족 중 한사람이 풀타임 직장을 갖고 있는데도 극빈생활을 하는 사람이 30만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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