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모금·골수기증 행사도

남가주 이화여대 동문합창단(단장 정효정) 제3회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 오후 나성 열린문 교회에서 열렸던 이번 행사는 2000여 석 규모의 1층 객석이 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붐볐고 500석 규모의 2층 객석도 많은 사람들이 좌석을 메워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대 동창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기금행사와 아시안골수기증협회의 도움으로 강은경(84회 졸업생)씨를 돕는 골수기증 시간도 함께 준비되어 의미가 더했다.
지휘를 맡았던 쉐퍼드음대 정매인 지휘자는 “모든 단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콘서트다. 이번을 계기로 단원들의 실력 또한 한단계 상승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단원들에게나 관객들에게나 만족할만 한 공연이 되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박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