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영업개시 ‘하나투어’이영문 미주지사장
한국 최대 여행업체인 ‘하나투어’(대표 박상환)가 6월부터 본격적인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미주 진출을 준비해온 하나투어는 올 초 하나투어USA를 설립, 오는 6월2일 공식 오픈식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다.
초대 미주 지사장으로는 그 동안 미주사업부를 이끌어온 이영문 부장으로 미주 여행분야의 전문가가 파견됐다.
이영문(사진) 지사장은 “시행 가능성이 높은 미국 비자 면제 조치와 대한항공의 라스베가스 취항 등을 앞두고 미국 여행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기존 관광업체들과는 다른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여행업계 전체의 활성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그 동안 주류를 이뤘던 일반적인 패키지 여행상품 외에도 LA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 개별여행객을 위한 FIT상품,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배낭여행, 골프상품 등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 2,000만명에 달하는 아시아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나투어USA는 우선 올해는 미주 여행업계의 분위기와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 및 조사기간으로 잡고 뉴욕, 하와이, 나이아가라, 벤쿠버 등에 지사를 설립해 미 전역 네트워크 망을 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지사장은 “하이엔드 여행상품의 개발과 빠르고 정확한 여행 시스템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사의 홈페이지를 통한 미주 한인들의 항공권 및 호텔 예약서비스 등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www.hanatour.com (213)736-1212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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