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경일목사)는 김성광(강남교회)목사를 초청해 5월22일 오전 10시 뉴욕초대교회(김승희목사)에서 교역자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총무 정순원목사의 사회, 김승희목사의 대표기도, 황경일목사의 인사, 김성광·유상열·신우철·김귀만목사의 섹소폰 특별연주, 김성광목사의 세미나, 광고, 찬송, 허걸(교협증경회장)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0여명의 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김성광목사는 ‘목회의 성공비결’과 ‘한국사회의 상황’이란 내용으로 약 1시간10분 동안 세미나를 인도했다.
김목사는 “첫 번째 교회 성장의 비결은 담임목사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교회는 시대가 변하듯 변하고 있다. 과거와 오늘의 기준이 달라지듯 교회도 달라져야 한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담임목사가 리더십을 갖고 교회를 인도해야 한다. 모든 교회가 다 같은 것 같지만 성장하는 교회는 무엇인가 다른 게 있다. 큰 교회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며 “리더십에선 우선 설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른 사람의 설교를 통해 나의 설교를 발전시켜야 한다. 설교를 집중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교도 중요하지만 목사의 인격도 중요하다. 목사의 인격과 설교가 균형 잡힌 목회자라야 목회에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목사는 이어 “두 번째 교회성장의 비결은 교회 운영에 달려 있다. 교인들에게 친정 같은 포근한 느낌을 주는 교회가 성장한다. 텔레비전보다 더 재미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성도들이 월드컵 경기가 있다 하더라도 예배와 설교가 삶에 도움이 된다면 교회에 나올 수 있게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성도들이 교회에 출석하면 도움이 된다는 동기유발이 중요하다”며 “세 번째 성장비결은 교회의 특징을 살려야 한다. 잠실에 있는 오륜교회는 개척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선교하는 교회로 알려져 선교에 관심 있는 교인들이 몰려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령 충만과 치유로 잘 알려져 있다. 내가 운영하는 강남기도원은 암환자 치유와 축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같이 교회는 특색 있는 무엇이 있어 성도들이 그 특색을 보고 찾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교회성장의 비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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