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리건, 23일 스포켄서 회원 배가 운동
현제 170명 확보, 연내 500명까지 늘릴 계획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결성된 서북미 나눔 공동체(이사장 신광재)가 활동 폭을 넓혀 회원배가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 이사장은 24일 열린 워크숍에서 6월 16일과 23일 오리건주와 스포켄을 잇달아 방문하는 한편 6월9일부터 열리는 한우리 축제에 전시관을 마련해 나눔 공동체 결성 취지를 설명하고 지지자들을 끌어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우 운영위원장은“오리건주에는 12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조만간 분위기가 뜰 것으로 기대 한다”며 스포켄 지역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나눔 공동체는 앞으로 1년 동안 지원 자금 마련과 회원모집에 주력한 뒤 북한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순아 위원은 자금마련을 위해 경매행사가 적합하다고 설명하고 경매를 통해 대략 1~2만 달러의 자금을 모을 수 있지만 나눔공동체 회원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9월말이나 10월초 열릴 행사를 위해 300여 점의 경매물품이 필요하다며 행사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6월초부터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북 나눔 공동체는 본국의 민주 평통 주도로 결성돼 워싱턴 D.C.와 애틀랜타 등에서는 지부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서북미의 경우 평통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난 순수 독립민간단체를 표방, 워싱턴주에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마쳤다.
이미 170명의 회원이 매달 10달러씩 회비를 적립하고 있는 서북미 나눔공동체는 각종 행사를 통해 올해 말까지 500명의 회원을 모을 예정이며 단체운영이 안정을 이룬 시점에서 주류사회 유명 인사들을 회원으로 영입해 앞으로 북한 어린이 뿐 아니라 전 세계 기아아동을 돕는 단체로 거듭날 계획이다.
회비 및 후원금 우송주소 : PO Box 3151 Federal Way WA 98063
수표 수취인(pay to order) : The Sharing Love Foundation
연락처 : 206-228-3005(시애틀), 206-335-2831(페더럴웨이), 253-224-9033(타코마)
홈페이지 : www. nwslf.org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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