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최주희
LA오페라 출신 최주희·장인준
UCLA 로이스홀 갈라 콘서트 출연
LA오페라 단원 등으로 활동했던 한인 성악가 최주희(소프라노)·장인준(바리톤)씨가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출연한다. 6월10일 오후 8시 UCLA 로이스 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UCL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도널드 노이엔의 지휘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두 한인 성악가 뿐 아니라 앨리슨 잉글랜드(Alison England·소프라노) 티하나 헤르첵(Tihana Herceg·메조 소프라노) 타드 윌랜더(Todd Wilander·테너) 등 수준 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앤젤스 코럴(Angeles Choral), UCLA 코럴 등 합창단의 수만도 200명이 넘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합창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오페라 갈라 콘서트이기 때문에 주옥같은 오페라의 명 아리아들만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때문에 오페라 매니아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한 콘서트다.
프로그램도 풍요롭다. 카르멘(Carmen),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토스카(Tosca), 아이다(Aida) 등 하나하나가 모두 전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이다.
티켓은 20·30·40 달러의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 (818)591-1735, www.angeleschorale.org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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