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관광수입 증가률이 전국 평균을 넘어서면서 주정부 관계자들의 만면에 희색이 돌고 있다. 정부는 2005년 관광수입을 결산한 보고서와 전미여행연합(TIA)이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조지아주 관광수입이 전년보다 20억달러 늘어난 28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니퍼듀 주지사는 “관광수입은 지역경제에 파워풀한 영향을 행사하는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면서 “수족관과 쇼핑센터 개발 등 지난해 정부가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조지아주가 주요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TI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주 관광수입은 7.7% 늘어나 전미평균인 7.2%를 앞섰다.
호텔 점유율 분석에서도 5.5%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숙박업계 수입은 10%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까지 관광업계에 종사하는 인력은 21만 7천여명 이었으며 관광수입 증대로 인한 세수 증가는 5.9%에 이르는 12억 8천만달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지난해 주정부 캐치프레이즈를 바꾸는 등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벌인 바 있으며 올해도 조지아주 홍보사업에 50만 달러를 책정해 놓은 바 있다.
조지아주는 델다 항공의 본사가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 동남부 일대 관광지로 향하는 관문이 되고 있으며 세계최대의 수족관을 비롯해 식스 플래그스 등 놀이동산, 시아일랜드 등의 관광명소를 가지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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