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에게 사면기회가 주어졌다는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민국은 23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불체자들을 대상으로한 사기사건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국 관계자들은 “이민법이 국회에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는 사이 불체자 사면과 합법화 프로그램을 사칭한 사기사건이 빈번하게 접수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아직까지 불체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장치도 만들지 않았으며 시행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히스패닉 커뮤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 루머는 불체자들을 위해 새로운 사면 프로그램이 도입되며 합법화의 길도 열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민법 개혁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불체자 사면에 관한 내용은 아직 논의된 적이 없다”면서 “공무원을 사칭하며 사면 프로그램 접수 신청비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신고를 해서 사기사건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담문의: 419-243-3456/1-888-275-3562(내선 3, Floc)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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