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젊음이 샘솟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너무나 상쾌합니다.”
퀸즈 YWCA(회장 김은순)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후원한 ‘제8회 노인 운동회’가 40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플러싱 키세나 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개회 예배 후 주최측이 마련한 점심을 먹고 난 참석 노인들은 타이어 굴리기, 공 던지기, 젓가락으로 공 나르기, 스카이 콩콩, 투호, 콩 주머니 던지기, 말발굽 던지기, 미니 골프, 퍼즐 등 10여 가지에 달하는 다양한 종목별 게임에 참가해 기록 경쟁을 벌였다. 이후 2명씩 조를 이뤄 단체로 빙고게임에도 참가해 우승팀을 가려냈는가 하면 개별 게임도 종목별 최고 기록을 수립한 1, 2, 3등에게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게임 진행을 주관한 레크리에이션 치료전문가 이수일 박사는 “가벼운 신체활동을 곁들인 게임은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손자손녀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세대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 준 수많은 한인업체와 기관 및 단체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의 행사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석 노인들은 이날 게임 상품 이외에도 협찬사의 도움으로 마련된 푸짐한 경품 추첨의 행운도 고루 안았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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