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부동산협 골프대회…우중 불구 85명 라운딩 즐겨
워싱턴주 여성부동산 협회(회장 박 선) 연례 골프대회에서 권오준씨와 임옥연씨가 남·여부 챔피언에 올랐다.
장학기금 및 협회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27일 켄트의 리버밴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85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박 선 회장은“참가자의 절반 이상이 참가비 80달러 외에 장학후원금 20달러를 보탰다”고 밝혔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이날 대회 성적은 여타 골프대회보다 오히려 좋았다. 남자부 챔피언을 차지한 권 씨는 이븐파(72타)를 기록했으며 워싱턴주 한인 세탁협회 대회 올 챔피언을 차지한 한 이병호씨가 73타를 기록하는 등 남자부 A조와 B조 입상자 전원이 싱글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협회는 이날 아시아나 항공의 한국왕복 항공권을 경매에 붙여 1천 달러를 부른 허정만씨에게 판매하는 등 경품 티켓과 경매를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수완도 보였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그로스 챔피언 : 권오준(남), 임옥연(여) 남자 A조 : 챔피언 서동주 2위 박재오 3위 이병호 남자 B조 : 챔피언 차종학, 2위 이일형 3위 김선재 남자 C조 : 챔피언 김영민 2위 브랜든 리 3위 이주영 KP : 임신재(남) 왕은주(여) LD : 양근수(남) 서니 박(여)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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