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4억 달러 규모…양사 주주총회 통합안 승인
2,500 체인점 확보…전국 3위 수퍼마켓 체인
동부와 중서부에 기반을 둔 수퍼마켓 체인 수퍼밸류(Supervalu)가 아이다호주에 본사를 둔 앨버슨스(Albertson’s)를 흡수 합병한다.
앨버슨스 주주들은 지난 1월 수퍼밸류의 공동지주회사인 CVS Corp.및 서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사와 앨버슨스 경영진이 합의한 합병안을 98%의 찬성으로 인준했다. 앞서 수퍼밸류 주주들은 92.6%의 찬성으로 이를 승인했다.
거래 규모는 현금과 주식 97억 달러를 포함해 부채 77억 달러를 수퍼밸류가 떠 안는 조건으로 합병 총액이 무려 174억 달러에 달한다.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수퍼밸류는 중서부와 동부지역에서 1,381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으로 앨버슨스의 1,100여 체인점을 끌어안게 돼 프레드 마이어를 운영하고 있는 크로거 사와 세이프웨이에 이어 전국 3위 업체로 급부상하게 됐다.
합병 이후에도 앨버슨스는 체인이름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앨버슨스는 연금삭감 등 운영경비 절감 등을 통해 올해 1/4분기 수익을 작년보다 주당 67센트 더 많이 올리는 등 합병 전 회사외형을 늘려온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작년보다 5천만 달러 감소한 99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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