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가 현재 기소 중에 있는 정몽구 현대, 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의 경영복귀를 바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2일 오전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오는 6일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하는 박영섭 한인회장은 이날 발표한 탄원서를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동남부무역협회, 조지아대한체육회, 조지아한인JC 등 동남부 전역에 있는 12개 한인회와 각 기관단체를 대표해 한국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애틀랜타한인회가 작성한 탄원서에는 현재 한국에서 각 경제단체, 지방자치단체, 지역상공인, 현대기아차 해외법인 등으로부터 쇄도하고 있는 정몽구 회장의 석방을 요청하는 탄원서와는 내용면에서 다르다.
박영섭 회장은“이번 애틀랜타한인회가 발표한 탄원서는 정 회장의 석방에 대한 요구가 아닌 정 회장의 조속한 경영복귀를 바란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면서“미 동남부한인들이 정 회장의 경영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여론을 담아 한국정부에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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