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춘목사(트렌톤장로교회 담임)
지역사회를 위해 도르가 커뮤니티센터 기공예배를 가진 트렌톤장로교회 담임 황의춘목사. “한인교회가 소속돼 있는 타운을 위해 커뮤니티센터를 세우는 것은 타운과 교회가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 되므로 너무나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센터를 짓게 인도하신 하나님과
약 40만 달러의 헌금으로 씨드 머니를 만들어준 교회 성도들과 센터 건축허가를 허락해준 타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1975년 설립된 트렌톤장로교회 제4대목사로 1983년 부임해 현재까지 담임을 맡고 있는 황의춘목사는 1989년 새 성전을 기공해 이듬해인 90년 준공예배를 갖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이 지어진지 17년이 지난 금년 그는 다시 지역사회를 위한 도르가 커뮤니티센터를 교회 부지위에 세우기 위해 기공예배를 가졌다.
황목사는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 후 나머지 교회 부지 13에이커에는 지역사회 시니어 노인들을 위한 시니어아파트 100유닛을 지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해외선교사들과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20가족이 들어갈 수 있는 센터와 학교를 지어 선교사들이 미주에 들어오면 단기간 휴식할 수 있게 선교사센터를 건축할 예정입니다.”
중국어를 구사하는 황목사는 중국선교에 남달리 관심을 갖고 직접 혹은 간접으로 선교에 임하고 있으며 각종 봉사단체에 후원장을 맡고 있다. 미주전도대학교 총장도 겸하고 있는 황목사는 도르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계기로 한인교회가 교회 자체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함께 하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음을 모델로 보여주고 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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