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서양화가 정민우씨가 3년 여 작업 끝에 오는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4주간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의 서울플라자 2층 특별전시장에서 초대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서 정씨는 캔버스가 아닌 전통한지위에 수묵화법을 사용하는
오일페인트 장르의 수묵, 회화 부문의 53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특히 이번 초대전에서는 기존의 동양적인 기법에 서양화 기법이 가미된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6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씨는“지난 3년 전 이민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이어 5번째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들에는 한인 이민 1세를 비롯해 2, 3세들을 대상으로 모국의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도가 깔려 있다”고 전했다.
이번 2006 재미서양화가 정민우 수묵, 회화초대작품전을 주관하는 조지아청년회의소의 박용래 회장은“동포사회의 문예증진을 통한 건전문화 육성과 청소년 2세들의 모국에 대한 정서함양이라는 행사취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됐다”며 “부디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4주간 열리게 되며, 월-토요일까지는 오전 10-오후 8시, 일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각각 개장한다.
한편 오프닝리셉션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플라자 2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참여문의: 770-923-9890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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