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단속반 ‘타이거팀’ 가동 3일만에 86대의 자동차들이 강제 토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차량 대부분의 위반시간대는 오후 4시 이후 시간대에 몰렸으며, 적발된 장소 또한 고층빌딩이 많은 웨스턴과 버몬트 사이 윌셔가에서 많았다.
8일 LA시장실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윌셔길 주차금지 시간 중 적발된 차량 수는 총 237대. 이들 중 151대는 토잉되기 직전 차량주가 나타나 주차위반 티켓만 발부됐고, 나머지 86대는 강제로 토잉됐다.
불법주차 단속반 타이거팀은 교통국 주차단속 요원 15명, 토잉트럭 10대로 구성됐다. 오전 7∼9시, 오후 4∼7시 윌셔가 길가에 주차돼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티켓을 발부한 뒤 견인하고 있다.
교통국에 따르면 위반자는 벌금 65달러, 토잉비용 144달러 및 보관비 33달러 등 최소 242달러를 내게 된다. 토잉된 후 한 시간 이내에 자동차를 찾아가지 않으면 보관비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윌셔가의 일일 차량 통행량은 12만대. 시내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로 중 하나인 윌셔의 길가 주차공간은 출퇴근 시간대에 추가 차선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내 다른 장소를 제쳐두고 윌셔가를 첫 단속대상으로 정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차선을 가로막는 차량들이 없어질 때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실 측은 “새 회계연도 예산에 타이거팀 운영비용이 포함된 만큼 호랑이 발톱처럼 날카로운 단속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