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이영표 선수, 열심히 뛰세요… 최수종 2002년 신화의 다시 한번
한국 축구 대표선수들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연예인들도 매 한가지다.
CBS 노컷 연예팀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국내 연예인 남녀 총 65명을 대상으로 ‘한국 축구 대표팀 가운데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연예인축구단 ‘일레븐’의 단장을 맡을 정도로 축구 사랑이 유별난 탤런트 최수종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이을용을 꼽은 후 2002년 신화의 다시 한 번!이라는 응원 구호를 외쳤다.
홀로 서기에 성공한 그룹 쥬얼리 출신의 이지현은 이영표 선수를 좋아한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 기대하고, 뒤에서 응원하는 팬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뛰어달라고 응원했다.
조재진 선수를 좋아한다는 개성파 배우 신이는 너무 잘생긴 조재선 선수, 꼭 내 스타일이야라는 ‘핑크빛’(?)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지성 과반수 넘는 연예인들에게 표 얻은 가운데 최진철 이호 백지훈도 각 1표 씩
이번 조사에서 ‘연예인 선정, 최고의 대표선수’는 33표(51%)를 얻은 박지성이 뽑혔다. 2위는 9표(13.8%)를 얻은 이영표, 3위는 나란히 8표(12.3%)를 얻은 국내파 조재진과 김남일 선수가 선정됐다. 공동 5위는 이을용, 이천수 선수(6표), 7위는 이운재 선수(5표), 공동 8위는 2표씩을 얻은 안정환 박주영 선수, 홍명보 코치가 뽑혔다.(복수 응답 가능)
이밖에도 최진철, 백지훈, 이호 선수 등이 1표씩을 얻었다.
좋아하는 선수로 노장 수비수 최진철 선수를 꼽은 신예 탤런트 박해진은 최종 수비수 자리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항성 성실한 자세로 믿음직스러운 수비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표 박지성 선수와 함께 백지훈을 좋아한다는 정태우는 백지훈은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계의 미드필더 유망주라고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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