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경락목사)는 6월8일 오전8시 금강산 식당에서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이자 두레마을 대표인 김진홍목사를 초청해 조찬기도회를 갖고 조국의 통일과 번영을 위해 기도했다.
40여명의 목회자 및 평신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찬기도회는 이종명(목사회 서기)목사의 사회, 묵상기도, 찬송, 조의호(전 목사회 회장·목사회 신학윤리위원장)목사의 기도, 성경봉독, 김진홍목사의 설교, 황경일목사의 인사말씀, 김용걸(교협 증경회장단 의장)신부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홍목사는 이사야 58장12절 말씀을 인용해 “지난 10년간 한국의 가톨릭 신자와 불교 신자는 늘었으나 개신교 신자는 줄었다. 현 추세대로 2015년까지 간다면 가톨릭 신자의 수와 개신
교신자의 수가 비슷해 질 것이다.
한국의 개신교는 확고한 경각심을 갖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이민사회는 교회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민교회도 열심히 전도해 한국의 개신교처럼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국 개신교의 감소 이유를 어는 언론에서 발표했다. 그 이유는 지난 정권과 현 정권은 언론과 함께 조직적으로 교회를 흠집 내며 반 개신교적으로 분위기가 되어 왔으며 개신교회는 물량주의와 부패로 교회의 브랜드를 스스로 떨어트리는 일을 벌여왔
다. 반면 가톨릭의 급증원인은 일관된 조직력과 청렴 이미지와 포용력이 사람들을 움직인 것 같다. 그러므로 목사들도 신부처럼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 존경받는 목회자들이 되어야 한다. 또한 개신교회는 교회간의 협력과 목사들의 연대를 통해 전체적인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진홍목사는 이어 “개신교회의 목회자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서는 목회자 양육을 제멋대로 해서는 안 된다. 한국은 320여개의 신학교가 있다. 그 중에 정부가 인정해주는 정규 신학교는 약 50여개에 불과하다. 듣기로는 미국에도 L.A.와 뉴욕 등지에 많은 한인신학교가 있는 줄 아
다. 신학교육은 중요하다. 목사를 길러내는 일이기 때문이다. 목사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도 한국이나 미국에서 신학교 난립현상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며 “한국의 정권은 교체되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교회 문제가 더 중요하다. 개신교회가 이런 현상으로 감소되면 안 된다. 다 같이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 동포와 교인들이 열심히 기도하여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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