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안재욱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가 도쿄돔에서 한일전을 펼친다.
’재미삼아’는 오는 7월27일,28일 일본 도쿄돔과 오사카돔에서 일본 연예인 야구팀 ‘BB트리니티’와 대만의 연예인 야구팀 ‘J-star’과 네 차례에 걸쳐 친선경기를 갖는다. ‘재미삼아’와 ‘BB트리니티’가 맞대결을 펼치는 도쿄돔은 지난 봄 한국과 일본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경기를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연예인 야구단의 친선경기가 열리는 데에는 안재욱의 일본 내 높은 인기가 한 몫 했다. 안재욱은 지난 3월 WBC 직후 도쿄NHK홀에서 연 콘서트에서 ‘재미삼아’ 원정경기를 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고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번 친선 경기의 유료 입장 수익은 세계적인 야구선수 왕정치와 행크 아론이 설립한 ‘세계 소년 야구 추진 재단’(WCBF)에 수익금을 기부해 유소년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작정이다.
’재미삼아’는 국민가수 김건모가 구단주이며 유리상자의 박승화, 가수 홍경민, 탤런트 정태우, 개그맨 김현철 등이 속한 연예인 야구단으로 지난 2000년 창단 이후 주말마다 연습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재미삼아’는 지난 2004년 이미 대만과 중국에서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어 해외 원정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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