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대 발한 도시 중 99위
포틀랜드 97위, 스포켄은 98위
건조하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시애틀이 스포켄, 포틀랜드(오리건)와 함께 전국 100대 주요도시 가운데 땀이 가장 덜 나는 도시에 끼었다.
땀 억제제와 방취제 전문생산업체인‘올드 스파이스’가 매년 발표하는‘땀이 가장 많이 나는 100대 도시’ 보고서에서 시애틀은 99위, 스포켄은 98위, 포틀랜드는 97위에 각각 랭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가장 땀을 적게 흘리는 도시(100위)로 뽑혔다.
반면, 남부의 피닉스(애리조나)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땀이 많이 나는 도시로 뽑혔고 라스베가스·투산(애리조나)·달라스(텍사스)·코퍼스 크리스티(텍사스)·샌 안토니오(텍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올드 스파이스는 여름철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에 보통 사람이 한 시간 정도 걸을 때 흘리는 땀의 양을 기준으로 주요도시의 땀이 나는 정도에 대한 순위를 정하고 있다.
올드 스파이스의 땀 전문가인 제이 구치는 더위를 이겨내려면 하루에 8~10잔 이상의 물을 마실 것을 권하고 가볍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땀으로 배출되는 소금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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