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년은 섬머스쿨 통한 필수과목(A-G) 이수
7-9학년 스피치 클래스로 인터뷰 사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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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위크지는 6월 19일자 최신호에서 미 전역의 입시 관련 교육 컨설턴트들의 조언을 종합, 여름방학 동안 지원서 및 에세이 작성을 마칠 것과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할애할 것을 추천했다.
아울러 과외활동(Activities)은 많이 하는 것보다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에세이 작성시 교사나 부모로부터 문법 교정 등에 대한 조언을 얻되,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며 개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밀브레를 시작으로 교육/대학진학 순회 세미나를 개최중인 허스 아카데미의 알렉스 허 원장은 지난 10일 KTN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UC버클리, UCLA, 스탠포드, 아이비 리그 대학 등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필수과목을 최소 50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섬머스쿨 등 여름방학 기간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또 한인 학생들이 대다수 악기를 다루고 방학을 이용, 자원봉사 활동을 하지만 단순한 접근으로는 이 같은 활동이 대학 입시에 큰 도움이 안된다며, “과외활동과 봉사활동은 리더십 또는 특별한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되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한인 학생들의 경우 공부만 열심히 해 스탠포드대학 등 유명 사립대에서 중시하는 추천서를 잘 받아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전에 추천서를 써줄 이들이 인상적으로 느낄만한 활동을 준비하고, 막상 고학년이 됐을 경우에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7-9학년때 미리 여름방학을 이용, 인터뷰에 대비한 스피치 클래스를 수강할 것도 추천했다.
한편 허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한인 부모들은 자녀가 잘한 일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다”며 “잘못한 일을 야단치기 보다 조그만 일이라도 칭찬을 해줘야 자신감이 생겨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허스 아카데미는 16일(금) 저녁 7시 프리몬트 미션 산호세 고교, 17일(토) 오후 2시 새크라멘토 UC 데이비스, 저녁 7시 플레즌튼 메리엇 레지던스 인 등에서 대학진학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1-888-777-1988.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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