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는 최근 엉뚱한 소문 때문에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
영화계 톱스타 A와 열애설에 휩싸인 것이다. 서지혜는 A와 CF에 함께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어 열애설이 그럴듯하게 퍼졌다.
이에 대해 서지혜는 “말도 안 되는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친구들이 계속해서 ‘사실이냐?’고 물어오는 통에 소문에 대해 알게 됐어요. 그런데 그분과는 CF 촬영 때문에 3번 만난 게 전부에요. 한번이라도 사적인 만남을 가졌으면 ‘그러려니’하고 말 텐데 일 외로는 만난 적이 전혀 없는 사이니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 제 실명이 거론되기까지 했죠. 저와 가장 친한 친구들까지 소문을 믿었다고 하니, 말 다했죠.”
서지혜가 A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 것도 ‘모 영화에 같이 출연할 생각 없느냐’는 A의 출연 제의 전화가 전부였기에 더욱 어이가 없어 했다. 서지혜는 괴소문 때문에 마음 고생은 물론 논의 중이던 CF가 무산되는 경제적인 손해도 입었다.
서지혜는 현재 사귀는 연인은 없다고 했다. 남자 친구는 제법 있지만 그저 친구에 불과할 뿐이라는 이야기다.
“주위 남자 친구들은 제가 여자로 안보인데요. 어떻게 하면 여자로 보일 수 있을 지 교습이라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이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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