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쇼 MC 맡아
미녀스타 강정화가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며 48시간동안 잠을 안자는 ‘불면응원’을 펼쳤다.
강정화는 19일 새벽 4시에 시작된 한국 대 프랑스 전을 위해 아예 잠을 자지 않기로 시간표를 짰다. 16강 진출의 향배를 가늠할 경기인 프랑스전을 혹시나 놓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48시간 동안 올빼미족으로 변신한 것이다.
강정화는 마침 경기에 앞서 새벽 3시부터 SBS의 응원쇼 ‘독일월드컵 승리기원 특집 신화는 계속된다’의 MC를 맡게 돼 불면 응원에 힘을 얻었다.
이틀동안 강정화의 잠 안자기는 18일 새벽부터 시작됐다. 다음날 새벽 응원을 위해 이날 새벽부터 맨손 체조 등으로 체력을 비축하는 것은 물론 일찌감치 미용실로 향해 메이크업을 하며 ‘불면의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프랑스전 응원용 도구와 간식을 사며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다.
강정화는 19일 새벽 응원을 끝낸 뒤에도 잠을 청하지 못한다. 오전부터 화보촬영이 예정돼있어 밤늦게까지 잠을 잊고 지낼 예정이다. 강정화는 “16강 진출을 간절히 원하는 한 사람으로 응원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잠안자기 쯤은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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