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터넷 매체에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 실려 당혹, 충격
차라리 제가 그런 말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겠어요.
개그맨 김구라가 자신과 관련된 확인되지않은 추측기사에 할말을 잃었다. 김구라는 20일 자신과 관련해 한 인터넷 매체가 작성한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선수 카메라만 쫓아다녀’발언 물의’ 기사와 관련 그런 애기를 방송에서 언급한적이 없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김구라는 20일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9일 현재 진행을 맡은 KBS SKY 스포츠 채널 ‘2006 독일 월드컵 외전’에서 이천수 선수와 관련해 ‘카메라만 쫓아다니는 선수’라는 식으로 언급했다고 이 매체가 보도하는 바람에 엄청난 비난과 항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혹시나 자신이 방송도중 이러한 맥락의 선수 비난을 했는지 방송을 다시 꼼꼼히 모니터링했지만 기사에 나온 발언을 한 부분이 전혀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이어 방송을 통해 자신의 발언을 확인도 하지 않은채 보도한 이 인터넷 매체에 적극적인 항의를 했고 결국 정정기사가 나왔지만 허탈함 마음을 가눌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제가 평소 다소 정제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누군가를 이유없이 비난하지는 않는다면서 특히나 이천수 선수의 경우 같은 인천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축구를 보면서도 열심히 응원해왔는데 이런일이 벌어져 답답하다 고 덧붙였다.
[기사 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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