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김성주 콤비가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해설자와 캐스터로 호흡을 맞춘다.
MBC의 2006 독일 월드컵 중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들은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축구 경기 중계석에 함께 앉기로 일찌감치 결정됐다.
MBC는 차 감독과 일단 올해 아시안게임까지 계약을 해 놓은 상태이며,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김성주 아나운서가 차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다만 이번 월드컵에서 아버지 차 감독과 함께 해설자로 나서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은 차두리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MBC 스포츠국 고위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K-리그 경기가 없는 12월에 개최되기 때문에 차 감독이 팀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해설자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차두리가 이번 월드컵에는 특별히 해설자로 나섰지만 아시안게임 해설까지 맡지는 않을 것이라며 독일에서 선수생활을 하는데다 그는 어차피 선수이기 때문에 해설자가 아닌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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