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폐업 앞서 작품 100점 할인 처분
지난 25년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파인 아트 갤러리로 최소 100회 이상의 각종 전시회를 소화해냈던 ‘아름화랑’이 오는 7월15일로 문을 닫는다.
19년 전 아름화랑을 인수, 운영해 왔던 이민환씨는 “화랑이 입주한 상가가 최근 매매돼 크게 오른 부동산 가격으로 렌트비도 많이 올라 화랑수입으로는 렌트비 감당이 힘들어 결국 문을 닫게 됐다”며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갖가지 의미있는 전시행사도 많았으나 전시공간의 문을 내리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아름화랑’은 그간 고 이응로 화백 소장전, 남가주의 원로 임규삼·윤석원 화백 초대전, 한국의 박광진·황정자 화백 초대전 등 100여회의 전시회를 통해 이들 화가 외에도 이마동, 고의동, 허백련, 변관식, 김인승 화백등 200여 화가의 작품을 한인사회에 소개했다.
그림교실과 서예교실 등으로도 활용돼온 아름화랑은 문을 닫기에 앞서 100여점의 소장작품을 낮은 가격에 처분키로 하는 등 마지막 폐업준비에 들어갔다.
문의 (714)638-10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