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역할 중 트로트 가수 배역의 완성도 높이기 위해 ‘SOS’ 신호
미시탤런트 김지영이 신세대 트로트 여왕 장윤정에게 감칠 맛 나는 ‘꺾기’ 창법을 전수 받는다.
다음달 28일 첫 방송을 타는 SBS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극본 정지우ㆍ연출 신윤섭)에서 여주인공 ‘진차연’ 역으로 안방극장의 미시 돌풍을 주도하는 김지영은 트로트 가수 배역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장윤정에게 ‘SOS’ 신호를 타전했다.
김지영이 연기하는 ‘진차연’은 어린시절 고아원에서 온갖 고생을 겪으며 성장한 뒤 우여곡절 끝에 트로트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하는 귀여운 억척녀다. 평소 동료 연기자들과의 회식 자리 등에서 열창 무대를 가질 기회가 있으면 장윤정의 ‘짠짜라’를 18번곡으로 부르곤 했던 김지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트로트 가수 배역을 맡고 장윤정을 ‘스승’으로 모시기로 했다.
현재 사이판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김지영은 귀국하는 대로 자리를 마련해 장윤정에게 트로트곡의 맛을 100배 살리는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다. 김지영은 “장윤정 특유의 콧소리와 음을 꺾는 창법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 평소에도 장윤정의 곡을 즐겨 부르는데 장윤정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부를 생각을 하니 쑥스럽지만 제자의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장윤정에게 사사한 김지영의 노래 실력은 드라마의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재원 기자 miin@sportshankook.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