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5일 열리는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선발대회 본선 출전자중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8명의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른쪽에서 4번째가 한국계 참가자인 제니퍼 필드양.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선발대회 8월 5일예정
본보 미디어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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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선발대회가 오는 8월 5일(토)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 팔레스 오브 파인아트 대극장에서 열린다.
미국내 최고의 아시안계 미인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1명의 여성들이 참가한다. 대회조직위원회(회장 로즈 정)는 25% 이상의 아시안계 피가 섞인 미혼여성이면 참가에 제한을 두지 않아 올해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혼혈’ 미인들이 본선에 올랐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계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유일하게 무대에 서는 한국계 참가자인 제니퍼 필드양도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혼혈 2세이다.
25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내 파이스트 카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체 21명의 참가자중 베이지역 거주자 8명이 나와 오는 8월 5일의 본선대회를 홍보했다. 로즈 정 대회장은 “미스 아시안 아메리칸 선발대회는 4년째 B형 간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겸하고 있다”면서 “B형 간염은 아ㆍ태평양계 미국인 10명중 1명꼴로 보균자가 보고될 만큼 만연하고 보균자 4명중 1명이 간암 등으로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탠포드대학병원내 간연구소가 실시중인 프로그램을 특별홍보하며 아시안계 미디어중 한국언론으로는 한국일보 샌프란시스가 유일하게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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