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새크라멘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새크라멘토 대한민국 참전 유공자회-회장 안승옥)가 주최한 제 56회 6.25 기념식에서 한, 미 재향군인회(회장 쟌 피치스)회원들과 가족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제 56주년 6.25 한국전 기념식에서 한, 미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다시 뭉쳐 그날의 참상을 회고하고 평화를 위한 투쟁을 다짐했다.
지난 24일, 새크라멘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새크라멘토 대한민국 참전 유공자회-회장 안승옥)가 주최한 기념식에는 미 재향군인회(회장 쟌 피치스)회원들과 가족들이 대거 참석, 완벽한 공조를 이뤘다.
새크라멘토 한인문화 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박수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하기 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평화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사에 나선 노인회 변청광 회장은 6.25 참상과 전쟁당시의 기록을 되짚어 보고 “평화적 화해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경한 영사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순국한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며 “경제 교류 국가 11위로 성장한 현재의 한국은 이라크 전쟁 참여 등 세계평화를 위해 적극 참여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한반도에서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굳은 결심을 하는 자리”라고 강조한 이하전 전 광복회장의 축사와 서양호 명예회장의 6.25 전쟁 역사 기록 보고 및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전우들 기억해야 한다”는 쟌 피치스 미 재향군인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안승옥 회장은 기념사에서 “민주주의 수호자로서 인류의 평화와 번영위해 젊음을 불살랐던 장병들이 백발의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해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해 노령으로 운명을 달리하는 회원들이 점차 늘어남을 아쉬워했다.
저녁 식사가 준비된 2부 순서에서는 박송자, 박순애, 헬렌 김 여사가 한국 무용을 선보여 환영을 받았으며 새크라멘토 세탁협회 박정희 회장은 금일봉을 전달, 재향군인회 회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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