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세븐의 매니저 안덕근씨

뮤지컬 배우 김은영(31)이 가수 세븐의 매니저 안덕근씨(31)와 오는 7월3일 오후 7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내 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현재 뮤지컬 ‘씨저스패밀리’에서 여주인공 샤를리 역을 맡고 있는 김은영은 안씨는 지난해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얼마전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아픔을 겪었던 김은영은 늘 자신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던 예비 신랑의 자상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특히 안덕근씨는 최근 충북 음성에 있는 장모의 산소를 김은영과 함께 찾아가 큰 절을 올리며 프로포즈를 해 어여쁜 신부의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축가는 빅마마가 부른다.

남안우 기자 naw@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