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 월드컵에 참가, 최선을 다한 한국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아프리카의 새로운 강호 토고를 역전승으로 통쾌히 이기고 세계 최강이라는 프랑스와 무승부를 이루는 등 눈부신 선전을 했으나 불운하게도 스위스에게 석패,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전반전에 당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붕대를 감고 투혼을 발휘한 최진철 선수를 비롯, 박지성 선수 등 모든 선수들의 조국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힘껏 뛰었으나 스위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방의 후반전골은 분명히 선심이 깃발을 든 오프사이드 반칙이었으나 주심이 인정하지 않는 등 석연치 않은 판정과 경기흐름의 맥을 끊는 어설픈 휘슬은 우리 선수들의 만회할 수 있는 사기를 꺾어 놓았다.
현 FIFA 회장이 스위스 출신이기에 그 눈치가 보였겠지만 월드컵 같은 경기의 주심으로는 미흡한 것 같다.
새벽을 깨우며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이곳 미국에 사는 우리 모두 태극전사들의 승전보를 고대하며 그라운드에서 직접 뛰는 선수들과 같이 TV 앞에서 열정으로 응원하였기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는 진정한 조국사랑의 승자가 아니겠는가?
앞으로 4년 후 남아공에서 있을 2010년 월드컵에서 더 멋진 선전을 기대하며 다시금 한국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낸다.
대한민국 만만세!
임구만 /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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