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저녁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식당에서 열린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 주최 ‘제 1회 장애우돕기 자선 골프대회’ 성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 ‘장애우돕기 골프대회’ 성금 전달
동포사회 각계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로 사랑의 결실 맺어
===
실리콘밸리 한인드라이크리너스협회(회장 김영경)가 올해 신설 개최한 ‘장애우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이 장애우의 벗(회장 임흥순) 측에 전달됐다.
지난 15일 산타클라라 뮤니G.C에서 개최됐던 골프대회는 결산 과정을 통해 총수입 1만 5,613달러중 지출 1만 1,046달러를 제한 4,567달러의 성금이 조성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 측은 이를 27일 저녁 산타클라라 한성갈비 식당에서 장애우의 벗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경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장은 “1회 대회라 미숙한 점도 없잖아 있었지만 많은 골퍼들과 동포사회 각계의 후원으로 성황을 이룬 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염재호 골프회장은 “장애우들을 위한 이번 행사의 준비과정에서 많은 동포들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쇄도해 동포사회의 따뜻한 인심과 정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에는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 회원과 골퍼들뿐 아니라 동포사회 각계에서 십시일반 성금들을 보내왔다.
한편 이날 성금을 전달 받은 장애우의 벗 임흥순 회장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SV드라이크리너스협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장애우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 말하고 “따라서 전달 받은 성금은 장애우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끝으로 안경국 이사장은 “이번 장애우돕기 골프대회는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포사회 돕기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연례행사로 치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우의 벗은 장애우를 자녀로 둔 북가주지역 한인 학부형들이 모여 지난 2003년 8월 결성한 비영리 단체다.
<김철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