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정신 바탕, 이웃섬기기 앞장설 터”
SJ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 최형숙 회장 취임
장학금 수여식도, ‘올해의 라이온’에 백현기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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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일) 오후 6시 산타클라라 소재 마리아니인에서 거행된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4대 이규행 회장에 이어 최형숙씨가 제5대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규행 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기쁜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며 봉사하는 회원들의 아름답고 귀한 모습을 통해 봉사의 참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면서 “보람찬 한해를 보낼 수 있게 도와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형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환경과 직업을 지닌 회원들의 공통 요소는 바로 라이온스클럽의 기본정신에 입각한 이웃돕기와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역사는 짧지만 활동적이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진 산호세 파이오이어 클럽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회장으로서 이웃과 회원들을 더 열심히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영광으로 받아드린다”고 말했다.

최형숙 신임회장은 산호세 파이오니어 클럽의 창설 멤버로서 그동안 클럽의 전반적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회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 향후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산호세 파이오니어 클럽은 이날 제1회 파이오니어 장학생 선발 및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생 선발의 기준은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로 지나 오, 샤린 림, 토마스 이, 소피아 리 브라이언 배군 등 총 5명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한 해 동안 클럽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선발하는 ‘올해의 라이온(Lion of the Year)’에는 백현기씨가 선정됐다.
제5대 산호세 파이오니어클럽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형숙 ▲제 1 부회장: 이태희 ▲제 2 부회장: 윤재한 ▲총무: 찰스 윤 ▲회계:이희초 ▲라이온 테이머(Lion Tamer): 알렉스 김 ▲테일 트위스터(Tail Twister): 오남근 ▲멤버십 관리: 이규행 ▲ 홍보 및 클럽 역사: 배우병 ▲ 회계 감사: 백성희, 강병무 ▲장학재단 이사회: 황성환, 이규행, 배우병 ▲이사진: 황규영, 티모시 최, 황기연, 이영희, 김환규, 백현기, 강애란.

<김철민 기자>